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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산노래 - 산악인들이 가장 즐겨부르는 산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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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람들의 정이 흠뻑 묻어나는 곳에는 언제나 산노래가 신선한 샘물처럼 흐르고 있다.
‘자일의 정’은 특히 암벽 등반을 선호하는 산악인들의 공통적인 정서가 물씬 풍겨나는 노래이다. 흐뭇하고 가슴 저미는 가사가 진솔하게 담겨져 있으며, 클라이머의 힘이 넘쳐 흐른다.
원래는 외국곡인데 전해지는 과정에서 약간 거칠게 변형되었다. 작사가는 최근에 이명규(건국대OB)씨라는 설이 있으나 본인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아 미상으로 알려져 있다. 빠르고 경쾌한 멜로디의 노래다. 조금은 부르기가 어렵지만 감정을 잘 잡고 여러 번 반복해서 부르다 보면 익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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