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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산노래 - 산악인들이 가장 즐겨부르는 산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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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을 즐겨 오르는 산사람들 사이에서 ‘백운대가수’로 알려진 장윤원이 작곡했고, 시조 시인 홍준호가 가사를 썼다. 두 사람 모두 틈만 나면 설악으로 달려가는 이들이자 교직에 몸을 담고 있는 교육자들이다. 작곡자 장윤원은 고등학교 체육교사로 뒤늦게 음악에 빠져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만학으로 음악을 전공했다. 권금성, 울산바위, 천화대, 공룡능선, 용아장성, 대청봉 등 설악산의 면면이 모두 담겨 있는 설악산의 노래다. 완연한 가곡풍의 노래로 장엄하게 불러야 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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